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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월호, 휴대폰, 휴대폰 메모리를 사수하라 !!!!

by 바다하늘구름사랑 2014. 5. 9.

세월호 관련해서는 어지간해서는 정말 글쓰기 싫다.

글쓰기 재주도 미천할뿐더러 누구처럼 내글 자랑질도 못하는 처량맞은 인생이라 ..

그냥 내가 쓰고 싶은글 주저리 주저리 쓸련다.

내 주특기는 IT 컴퓨터 프로그램 쪾이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것들을 한 번 오픈 해보고 평가받고 싶다....

그러다 보니 평소에도 이런저런 기계 등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내가 정말 이해못하는 것은 왜 그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걸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카톡 등등에 사진 올려 놓고 히히덕 거리거나, 셀프 사진 등을 찌고 히히덕 거리는 걸 보면 정말 이해 불가다.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거 같다.

님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이럴떈 어떡할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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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배에 갇혔다. 부모에게 친구에게 어떻하든 소식을 전하고 싶다 .

나 아직 살아있다고 여기 몇층에 친구들 몇명이 같이 있어 !! 제발 구해줘...

하지만 유일한 통신기기인 핸드폰은 전파가 잡히지 않는다.

친구들은 절망에 빠져 어떡하든 피할길을 모색한다.

다행히 에어포켓이 형성된곳을 발견한 몇몇친구가 우리 저기로 가자 !!!

저기로 가면 반드시 아저씨들이 구하러 올거야..

방금전 헬기 소리도 들리고 구하러온 어선들도 있었어.

그러니까 금방 구하러 올거야...

1시간... 친구들은 서로의 얼굴을 보고 서로 껴안고 보듬어주고 휴대폰 조명으로 조금이라도 밝게 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기다린다.

2시간... 친구들은 조금씩 지쳐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3시간... 4시간... 5시간... 불안감은 현실이 되고 아이들은 서로에게 짜증을 내고 히스테리를 일으키낟.

6시간...7시간... 아이들은 절망에 빠져 흐느낀다. 몇몇아이들은 잠이들고 깨어나지 않는다...

아이들은 서로를 보며, 마지막 모습이 될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이러한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어떻게 이럴수가.. 구조선도 왔고, 헬기도 온걸 봤는데, 왜 아직도 구하러 오지 않는걸까...

아이들은 절망한다.

아이들은 자기들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고 서로의 마지막 모습을 담아둘려고 한다.

그동안 부모님에게 하고 싶었던 말, 친구에게 고백하고 싶었던 일, 등등 서로의 마지막 유언을 서로의 휴대폰에 동영상으로 사진으로 기록한다.

전기가 없어도 신호가 안 잡혀도, 휴대폰 동영상, 사진은 찎을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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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에 유가족분들이 게비에스에 몰려가서 사과를 요구하는 침묵시위를 하고 계시네요. 시발 닭장차 새끼들은 바로 깔리구요...

아이들 휴대폰의 메모리를 빼서 검사하고 뺴돌리는 일들이 어제 발생했죠. 왜 그럴까요. 아마도 휴대폰에는 여러가지 증거들이 남아있기 떄문 아닐까요.

휴대폰이 정지된 시간,,, 마지막에 기록된 동영상, 사진... 이런것들이 휴대폰 메모리에 그대로 저장되어 있을겁니다. 누가 유가족 분들에게 연락이 된다면, 빨리 가서 휴대폰 , 그리고 휴대폰 메모리 뻇어와야 된다고 애기좀 해주세요.

거기에는 아마도 아이들의 마지막이 기록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만약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기록된 동영상이나 사진, 혹은 휴대폰이 멈춘 시간등이 밝혀진다면 그떄는 정말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지금은 심증만 있지만 증거가 없기 떄문에 참고 있는겁니다.

아이들이 침몰후 살아있었다는 증거가 , 휴대폰에서 나온다면, 그떄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