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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는 미쳤다. 대한민국은 미쳤다.

by 바다하늘구름사랑 2014. 4. 8.

대통령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헌법은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한다."

국민의 직접 투표에 의해 선출되고 임기는 5년이구 중임은 불가능하다고 기술한다.

내가 기억하는 대통령에 대한 일화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조선일보가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첫번쨰 포효성 기사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고 난 다음날 조선일보는 다음과 같이 썼다.

"국민의 과반수에도 못 미치는 반쪽짜리 대통령.. 그러니 국민의 뜻을 잘 살펴 너 조심해라 알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고 난 다음날 조선일보는 다음과 같이 썼다.

"국민의 과반수 가까이 선택한 진정한 국민의 대통령... 앞으로 잘 모시겠습니다. 형님 !!!"

이 기사들이 정말 기억에 남는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득표는 48.9% (12,014,277표) 이고 이명박 대통령의 득표수는 48.7% (11,492,389표) 이기 떄문이다.

^^... 대한민국 언론은 이미 오래전에 미쳤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것은 그의 오랜 측근인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에서 유추할수 있다. 김무성 의원은

"김 의원은 지난 20일 대한변호사협회 초청 강연에 서 박 대통령은 참모들이 참모들이 써준 공약을 그대로 읽었을 뿐이라며 복지공약을 파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박 대통령을 편들었다. 김 의원은 "거짓말 못 하는 사람이 박 대통령인데 참모들이 써준 공약을 그대로 읽었습니다. '내가 당선되면 어르신 여러분 한달에 20만원씩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노인들 표가 많이 나왔죠. 그러니까 이제 거짓말 안 하는 박 대통령이 '자, 20만원씩 드리라'고 했는데 돈이 있어야 주죠. 돈이 없는데 어떻게 줍니까"라고 말했다. 오마이TV 측은 김 의원의 발언을 고스란히 녹음했다.
김 의원은 국민이 정치인들의 공약에 속아 표를 찍는다고 비판하면서도 정치인이 국가재정건전성을 고려해 공약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김 의원은 "'국민 여러분 내가 당선되면 이런 거 해주겠습니다'라는 말에 속아 표 찍어주고 대통령, 국회의원에 당선됐죠. 정치인들에게 국가재정건전성을 감안해서 공약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선 당선되고 봐야 하는데 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것은 오래된 우리나라의 고질병중에 하나인 난 놈에게서 난 놈 난다 사상떄문이 아닌가 싶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경건함과 우상시하는 국민이 아직도 많지 않은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는 많이 희석되긴 했지만 골수분자들에게는 "구국의 영웅" 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러한 아버지의 저승에서의 후원과 노무현 대통령을 이용해 먹는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바보들 떄문에 당선되었다고 생각한다.

난 문재인 씨에게 투표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될거라고 예상은 했다. 하도 집안(민주당이란)이 개판이라... 집안이 튼튼해야 몰해도 되지 않겠나.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빈말은 아니거든...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되도 복지공약은 그나마 지킬줄 알았다. 대통령이 되기 이전부터 정치에 발을 들이는 시점부터 복지, 복지, 복지 복지 대통령을 부르짖지 않았나. 게다가 거짓말 하는것을 싫어하고 결벽증까지 있는 양반이라 에이 설마 복지공약만이라도 지킬거야. 나머지 공약이야 모 다 빈약속이지 ... 어차피 문재인씨나 박근혜씨나 못지킬 약속만 남발한 처지라 믿고 싶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배신할줄이야.

<참조 : 박창영의 세상사는 이야기 >

이 정도면 공약파기 대통령 아닌가?

게다가 이번에 정당공천 문제를 가지고 싹 입 닦는거 보니 참 나....

"

박근혜 대통령 대선 후보 당시 정당공천 폐지 공약(새누리당 당사 기자회견 20112.11.06)

“무엇보다 공천부터 개혁해야 합니다. 그동안 각 정당이 상향식 공천을 도입했지만, 제대로 실천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공천부터 개혁해야 합니다. 그동안 각 정당이 상향식 공천을 도입했지만, 제대로 실천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의 장과 의원의 정당공천을 폐지하겠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전국기초광역의원 결의대회 2012.11.20)
“그래서 저와 새누리당은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여러분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를 약속드렸습니다.

기초의원과 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를 통해 기초의회와 기초단체가 중앙정치의 간섭과 통제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주민생활에 밀찰된 지방정치를 펼치도록 돕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을 받은 것은 무엇때문인가..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대통령의 선거개입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탄핵했지만.. 민주당의 공조하에 아니 적극적인 개입으로 인한 배반 아니었던가. 그런데 이 정도쯤 되면 정말 "탄핵" 되어야 정상아닌가?  이렇게 약속이고 모구 자기 마음대로 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정말 미쳤다.

근데 더 웃기는건 이런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 60% 가까이 된다라고 하는거다. 이 수치는 무시할만한 수치인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여론조사가 조작이냐 아니냐 또 어떤 표본이냐 등등 을 트집잡더라도 결코 무시할수 없는 수치다. 게다가 추이선마저 비슷하다고 한다. 즉 지지율이 연속성이 있다는 거지... 경향신문이나 한겨례 등의 여론조사도 비슷한 수치라고 하니 할 말 다했다.

우리나라 종교 분포에 대해 잘 아나? 내가 정확히 기억하는 것은 십년전 2005년 전국 인구 조사떄 나온 결과이다. 기독교 소위 개독교 700 만, 천주교 550 만, 그런데 불교는? 천백만이라고 하더군. 지금은 개독교와 천주교가 역전되었다는 말이 있지만, 불교 인구는 거의 요지부동인것으로 안다. 친구들 또는 친지들에게 물어보라. 기독교가 많나 불교가 많나. 기도교일껄... 그런데 진실은 다른데 있었다는 거지.. 불교라니.....

대한민국은 앞에 나서서 요란하게 떠드는 사람들 소위 시끄럽게 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의 그 수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기억하고 못마땅하게 생각하는건 고졸출신 못배운 대통령... 귀족주의가 아닌 서민대통령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누가 머슴에게 복종하고 따르고 싶겠나. 거기다가 맘도 아주 좋아서 어르신 어르신 떠받들고 못난사람들을 억압하던 압제또한 풀었는데.... 천사에게 맘약한 천사에게 못난 놈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어 뜯는게 대한민국인들 아닌가.

그래서 대한민국은 미쳤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대통령은 막강한 권력에도 불구하고, 별정직 공무원일 뿐이다. 국민의 세금을 월급으로 받아 국민대신 일해주는 머슴이다. 우리가 대통령님이라고 굽신댈 이유가 없다는 거다. 국회의원들은 말할것도 없구.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하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