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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월호 참사... 정치 무능력함의 극치... 이게 대한민국이다

by 바다하늘구름사랑 2014. 4. 19.

1)

일본과 미국은 성명서를 내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는 그러한 지원에 대해 거절했다. 왜? 쪽팔려서? 시발...

정부의 공식적인 거절이유는 나오지 않고 언론쪽에서 추측하는건 지금 도움을 받으면 나중에 그만한 댓가를 치뤄야 하는 외교적 이해 득실 때문이라나. 지금이 이런저런 외교적 이해득실이나 따질때냐 ... XXX 들아..

민관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온국민의 힘을 합쳐서.. 그마저 부족하다면 개나소의 힘까지 빌려야 할판에 전통적인 해상강국인 일본과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미국의 지원을 거절해 에라 똥물에 튀길놈들아.

 

2)

18일 날 뉴스를 보다고 정말 황당했다. 유족의 장지에 교육부장관이 갔나보다. 그런데 수행원인듯한 남자가 유족에게 다가가더니 귓속말로 "교육부 장관님입니다" 그러는거 아닌가.. 아니 모 이런 미친놈이.. 지가 교육부 장관이면 장관이지 모 어쩌라구. 교육부 장관도 국민의 혈세로 월급받는 월급쟁이 아닌가. 별정직 공무원이라고 ? 지랄.. 그럼 공무원 아니냐. 그런 놈이 어디서 지 장관이네 유세냐.. 이런 똥물에 튀겨 먹을 놈 같으니라구.....

3)

지금 그나마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는 손석희씨가 앵커를 맡고 있는 JTBC의 9시뉴스인듯 하다.

17일,18일 연이틀 방송을 보았는데 들을때마다 기가막힐수 밖에 없었다. 

17일날에는 가족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송에서는 조명탄을 환하게 밝히는 상황이 나오지만, 실제로 여기서 학부모들이 조명탄을 요청하면 40분 넘게 지연돼 민간 잠수부들이 경비정의 써치라이트로 힘겹게 작업하고 있다”

“오히려 학부모들이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여기 있는 책임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상황이다”

“첫날 저녁에 학부모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배를 빌려서 사고 해역에 갔을 때에는 침몰한 세월호 주위 100m 반경에 배가 한 척도 없었다. 주위 수 km 반경으로 조명탄 터뜨리기에만 바빴다”

“오늘 낮에 팽목항에 있는 최고 책임자가 생존자 명단이란 것을 발표했는데 거기에 우리 애도 있었다. 어떻게 들어가지 않고 생존도 확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 고위관계자가 그런 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실상황이 이런데도 방송에서는 딴애기만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

보는 눈이 많으니 구조하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고 대처하는것은 아닌가 심히 의심이 들지 않을수 없다.

그러한 의심은 17일, 18일 진행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대표와의 인터뷰에서 확실히 알수 있었다. 정부에서 선체 인양선을 사고가 발생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부른것. 게다가 5대나... 이종인 대표의 말은 인양은 구조가 모두 끝난후에나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벌써 사고 발생하고 인명 구조한다고 정신 없는 와중에 인양이라니...

이종인 대표와의 인터뷰는 만약 모든것이 사실이라면 이 정부가 얼마나 안이하고 무능한지를 증명하는 일이 될 거 같다.

이종인 대표와의 인터뷰가 끝나고 난뒤 역시나 ....

천안함 애기가 나오더군.

이종인 대표는 천안함 사건떄 격침이 아닌 좌초라고 주장했던 사람이구 지금도 관련 일로 인해 재판을 진행중인 사람이다.

천안함 사건이 폭침이냐 ( 장난하냐 ?) 좌초냐 제 3의 이유냐 하는 것은 지금은 소수의 사람들만 남아 진상을 밝히고자 노력하는 사안이다.

이종인 대표가 천안함에 대해 좌초라고 애기한 것과 그래서 지금도 정보의 요주의 대상 인물이 되어서 세월호 사건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는 것만 해도 정부의 쪼잔함과 무능력의 극치인데, 거기다가 한술 더 떠서 폭침( 정부의 한심한 주장)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이종인 대표의 세월호에 대한 여러 전문적인 견해 마저도 받아들일려고 하지 않고 저 썩을놈 하고 있는 실정이다.

4)

천안함 사고때 우왕좌왕하고 별다른 구호 대책도 가지지 못한것을 반성하고 방위사업청은 1500톤급 구조함이 통영호를 만들게 된다. 지난 2012년 9월에 진수하였다.

"최대 수중 3000m까지 탐색하는 수중무인탐사기(ROV)와 첨단 음파탐지기인 사이드 스캔 소나(Side Scan Sonar)를 탑재하고 있으며, 잠수요원이 수심 90m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체계도 갖추고 있다. 최대 8명까지 들어가는 치료 감압장비도 있다. 말 그대로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같은 상황을 대비해 만들어진 배다."

라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 투입이 안됬다. 왜?

"이에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통영함에 탑재된 음파탐지기, 수중로봇 장비 등 구조관련 장비들이 제 성능을 낼 수 있는지 해군 측에서 아직 확인하지 않은 상황"

이란다.

정말 지랄들 하고 있다.

그 구조함 나는 이용안할테니 내 세금 뺴주기 바란다.

5)

세월호 침몰한지 오늘로 4흘쨰다.

생존가능성은 점점 더 희박해지고 있다.

사고는 일어날수 있다.

그러나 사고가 일어났을떄 가장 중요한것은 항상 사람의 생명이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있어서는 좌우가 없고 국가별 이해득실이 있을수 없다.

선인이든 악인이든 하느님이든 악마든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놈의 정부는 쪽팔려서 거부하고, 외교 운운하고 거부하고, 사상이 불손하다고 거부한다.

그러면서 지지리도 일도 못한다.

장관이란 새끼들은 지 자리 보존하기 바쁘고 누구하나 앞에 나서 총대를 짊어질 생각을 안한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잘보이는게 장관이냐 눈도장찍냐.

너희가 눈치를 봐야 하는건 "국민"이다

정신차려 !!!!!!!!!!!!!!!!!!!!!!!!!!!!!!!!!!!!!!!!!!!